쉐비 시크 홈 인테리어

내손으로 직접 꾸미는 쉐비 시크 스타일 인테리어
집 주인의 ‘취향’을 고스란히 드러낼 수 있는 것이 바로 집안의 인테리어다. 이 책은 전문가의 도움이나 업체의 시공 없이 집안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셀프 인테리어’ 방법을 알려준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이용해 집에 있는 가구와 소품을 리폼하고, 페인트나 흰 패널을 이용해 스타일을 바꾼다. 특히 이 책은 오래된 가구가 주는 편안함에 아이보리, 하늘색 등 부드러운 파스텔 색감을 더해 그 안에서 세련된 멋을 찾아내는 ‘쉐비 시크 스타일(shabby chic style)로 꾸미는 홈 인테리어 방법을 소개한다.

자연에 둘러싸인 하와이에서 겪은 여유로운 생활을 일본에 돌아와서도 이어나가고 싶었다는 저자는,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집안을 꿈에 그리던 아늑한 내추럴 인테리어로 꾸미기 시작했다. 소소한 소품들까지 직접 손으로 만들며 기분 좋은 공간으로 집을 바꾸어가는 과정. 그런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하기 위해 사진과 함께 그녀만의 노하우를 책에 담았다.
책에는 아이들 방부터 부엌, 거실, 현관에 이르기까지 집안 곳곳에 인테리어 방법과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마다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소소한 팁이 담겨있다. 뿐만 아니라 집안에 있는 물건들을 간단한 재료들을 이용해 귀엽고 사랑스러운 소품으로 만드는 방법을 소개함으로써 쉐비 시크 스타일로 집을 꾸미고자 하는 이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쉐비 시크 스타일로 꾸미는 나만의 홈 인테리어
‘쉐비 시크 스타일(shabby chic style)'은 미국의 텍스타일 디자이너 레이첼 에슈웰(Rachel Asuwell)이 처음 사용한 말로, 낡고 오래된 가구나 소품들을 활용해 세련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 스타일이다. 이 책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쉐비 시크 스타일로 홈 인테리어를 꾸미는 방법을 다루고 있다.

전문가의 도움 없이,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이용해 집안의 분위기가 새롭게 바뀐다. 잡화점에서 저렴한 값에 구입한 물건들이 간단한 작업을 통해 사랑스럽고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재탄생하는가 하면, 흰 패널과 자투리 천이 우리 집을 꿈에 그리던 아늑한 공간으로 바꾸어 준다.

이 책에는 좁고 칙칙했던 집안을 조금의 노력으로 세련되고 로맨틱한 공간으로 바꿀 수 있는 노하우가 가득 담겨있어 여자라면 누구나 관심을 가질 것이다. 저자가 시간이 날 때마다 노트에 적어 둔 아이디어들을 모아 꾸민 집은 사진만 봐도 애정이 넘치고 아늑한 공간이라는 것이 느껴진다.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한 것도, 다루기 어려운 기계들을 사용하여 집안을 수리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책만 보고도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고, 임대주택이어도 상관 없다.

아이들 방부터 부엌, 거실, 현관에 이르기까지 공간 활용법과 집안의 화사함을 불어넣을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만드는 방법까지 쉐비 시크 홈 인테리어에 관한 세세한 정보들이 담겨있다.
나뭇결이 그대로 살아있는 가구, 자연에서 얻은 꽃과 나뭇가지와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패브릭이 만나 삭막했던 집안을 세련되고 로맨틱한 공기로 감싸 안아준다.

그동안 만만치 않은 비용과 시간에 엄두를 내지 못했다면, 이제 이 책과 함께 집안 인테리어를 쉐비 시크 스타일로 꾸며 항상 머무르고 싶은 나만의 꿈의 공간으로 바꾸어 보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