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와 야생 거위

이란을 세계적인 아동그림책 강국으로 떠오르게 한 바로 그 시리즈
2004년, 2006년 이어 볼로냐 아동도서전에서 매우 파격적으로 볼로냐 라가찌(Bologna Ragazzi)상을 수상한 이란 샤버비즈 출판사 발행인 화리데 칼라아트바리 사장은 현재 미국 및 일본, 유럽의 세계적인 수상작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이토록 이란을 세계무대에서 아동도서의 강국으로 떠오르게 한 이 시리즈는 전 세계 수많은 나라에서 번역되어 출간되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매년 볼로냐 도서전에서는 이란 작가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의 글 그림 작가들이 샤버비즈 출판사 부스에 긴 줄을 서고 있는 풍경을 볼 수 있답니다.

입소문으로 성장하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좋아하는 그림책이 다시 이어집니다!
2006년 6월 10일 국내 모든 언론의 격찬, 유명 시인과 문학인들이 칭찬하고 좋아해 준 <생각하는 크레파스>는 출간 후 별다른 홍보 없이 입소문만으로 지금까지 150,000부가 넘게 팔렸습니다. 매우 일상적이고 철학적인 소재로 만들어진 이 시리즈는 특히 인터넷의 수많은 블로그와 카페를 통해 다양하고 생생한 독서 경험담으로 전파되고 있습니다. ‘이란인은 모두가 시인이며, 영화감독이고, 카펫을 만드는 이(이란의 카펫은 인간의 삶과 꿈, 낭만이 넘쳐흐르는 또다른 세계이다.)’라는 말처럼, 이란 특유의 문화적 감성은 이 땅의 모든 아이들에게도 예술적 감성과 놀라운 상상력을 길러주는 데 탁월하여 그 다양성을 만족시켜 주고자 100권 시리즈를 만들어 갑니다.

시적 언어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예술성 높은 그림으로 철학적 사고를 선물!
그동안 미국과 유럽, 일본 그림책에 익숙했던 아이들에게 <생각하는 크레파스> 시리즈는 새로운 철학적 사고의 지평을 열어주며, 책을 덮는 순간 다시 생각에 빠져들게 하는 마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아이들 머릿속에 상상과 생각의 꼬리에 꼬리를 물게 하는 힘을 가진 이 시리즈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논리적이고 철학적인 사고로까지 뻗어 나가게 하고 있습니다.

시리즈의 특징

- 상상력을 자극하고 감성을 풍부하게 하는 그림들로 가득합니다.
- 생각에 대한 생각을, 상상에 대한 상상을 펼치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 일상 소재를 바탕으로 아이들의 상상력과 생각의 문을 활짝 열어 줍니다.
- 최고 수준의 작가와 화가들이 뛰어난 상상력을 바탕으로 쓰고 그린 글과 그림으로
세계적인 권위의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했습니다.

배고픈 여우와 따뜻한 곳으로 날아가다 하룻밤 쉬어가려고 하는 야생 거위들에게 하룻밤 동안 벌어지는 이야기예요. 몹시 배고픈 여우는 어느날 밤, 야생 거위들을 보고 그들을 잡아먹기 위해 끈기 있게 속임수를 쓰지요. 처음에는 자기가 맡은 일에 성심을 다하던 거위가 나중에는 ‘이번에도 아닐 거야.’하고 방심하는 사이에 여우가 나타나 거위를 잡아 가려 합니다.
자기가 속한 단체나 조직 속에서 자기가 맡은 책임을 소홀히 하여 결국 모두를 위험에 빠지게 만드는 이야기를 통해 자기가 맡은 책임에 대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 일인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