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시티 - 레고로 만드는 세계 도시의 글로벌 아이콘 59

전 세계에서 30만 부가 넘게 팔리고 있는
레고 건축의 백미, 《브릭 시티》 한국판 출간!
뉴욕에서 서울까지 39개 도시의 주요 건축물을 레고 작품으로 만나면서
59개의 도시 상징 아이콘을 직접 만들어보자!

다양한 레고 도서 출간과 성인 레고 마니아의 급증

요즘 들어 레고 관련 도서가 잇달아 출간되고 있다. 경이로운 레고의 세계를 다룬 《컬트 오브 레고》를 비롯해서 스타워즈 레고 크리에이션즈를 다룬 《레고 스페이스 빅북》, 레고를 이용한 다양한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다룬 《레고 아이디어 북》, 《레고 어드벤처 북》 등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런 배경에는 1000억대가 훨씬 넘는 한국의 레고 시장과 이를 받치고 있는 수만 명의 마니아의 힘이 있다. 특히 성인 레고 마니아들이 급증하면서 레고 커뮤니티나 인터넷 동호회의 활동도 활발해지고 있다. 레고는 이제 취미를 넘어 전문 직종이 된 ‘레고 빌더’들의 활발한 활약과, ‘레고 재테크’라는 신조어까지 낳으면서 바야흐로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즐기는 진정한 문화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레고 예술의 백미, 레고 건축의 놀라운 세계를 만나는 《브릭 시티》

다양한 레고의 세계에서 단연 으뜸은 레고 건축이다. 어마어마한 브릭 수를 활용한 레고 건축물들은 실제 건축과정을 토대로 정밀하고 튼튼하게 재현된다. 물론 창의적인 상상력은 기본이다. 수많은 레고 빌더들이 개인 혹은 팀을 이뤄 세계의 유명 건축물들을 작품으로 구현하고 있는데, 이 책의 저자인 워런 엘스모어도 그중 한 명이다. 워런은 런던의 세인트 판크라스 역 모형으로 매우 잘 알려져 있다. 15만 개의 브릭이 사용되고 길이가 4미터에 달하는 이 거대한 모형은 수많은 뉴스 기사에 실렸으며 워런의 또 다른 작품인 6미터 길이의 포스교 모형과 함께 BBC 기사의 주제가 되기도 했다.
<브릭 시티Brick City>는 저자인 워런의 일생에 걸친 레고 사랑의 결과물이다. 전 세계의 놀라운 건축물들을 기념하는 장이자 레고 브릭의 가능성에 대한 그의 애정을 표현하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출발을 기다리는 유로스타를 완비한 세인트 판크라스 역 모형과 영국의 2012년 패럴림픽 선수단 본부에 전시된 런던 올림픽 공원과 같은 거대한 프로젝트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또한 윌리엄 왕자Prince William와 케이트 미들턴Kate Middleton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제작된 웨스트민스터 사원Westminster Abbey처럼 전 세계 레고 모형 제작자들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레고와 함께 떠나는 세계 39개 도시의 건축 기행!
레고로 만들어보는 세계 인기 건축물과 도시의 상징 아이콘 59가지!

《브릭 시티》는 레고 브릭을 이용해 재현해내는 방식으로 전 세계의 인기 있는 건축물과 도시의 아이콘들을 기념하는 책이다. 시드니의 하버브리지에서 샌프란시스코의 트랜스아메리카 피라미드까지, 런던의 세인트 판크라스 역에서 바르셀로나의 사그라다 파밀리아까지, 에펠탑에서 버즈 알 아랍까지 100군데 이상의 세계적인 명소를 레고로 제작하여 선보인다. 런던의 빨간 공중전화 박스와 뉴욕의 노란 택시,
로마의 트레비 분수처럼 집에서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친숙한 대상과 명소도 도시별로 소개한다. 또한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과 같은 레고 공학의 훌륭한 위업을 촬영한 멋진 사진도 실려 있으며 모형의 눈부신 아름다움을 온전히 보여주는 포스터도 부록으로 포함되어 있다.

이 책에는 특별히 아래의 내용들이 담겨 있다.
- 세계 각지의 레고 아티스트들이 만든 거대한 규모의 레고 구조물
- 소형 아이콘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도록 단계별로 설명한 만드는 방법
- 레고로 만든 세계적인 명소가 담긴 포스터 두 장
- 우리나라의 서울시청사와 만드는 법 수록


[모형제작에 참여한 빌더들]

테레사 ‘키티’엘스모어는 어린 시절 레고 팬이었고 지금도 여전히 레고 브릭으로 모형 만드는 일을 즐긴다. 테레사는 이 책에 나오는 나무와 정원(예를 들어 219쪽, 242-3쪽)처럼 유기적인 형체를 만드는데 열정을 보인다. 2005년에 결혼한 이후 테레사는 워런과 함께 여러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작업했고 세인트 판크라스 역(102-3쪽)과 오스카의 밤(34-5쪽), 리우 카니발(82-5쪽) 같은 모형에 생명을 불어넣는 미니피규어 제작을 많이 맡았다. 테레사는 또한 영감을 주는 아이디어를 제공하거나 수만 개의 브릭을 조립하는 일을 돕는 방식으로 <브릭 시티>에 실린 큰 규모의 프로젝트에 많이 참여했다!

아론 애머트닉스는 멜버른에 사는 IT업계 종사자이자 멜버른 레고 동호회의 회원이다. 그가 만든 유레카 타워 모형(245쪽)은 매우 인상적이어서 실제로 이 건축물의 건설사가 이 모형을 전망대에 전시했다.

로스 크로포드는 멜버른의 컴퓨터 애널리스트이자 레고 기술자, 멜버른 레고 동호회 회원이다. 그는 대표적인 작품 시드지 하버 브리지(250-1쪽) 외에도 실제로
연주가 가능한 레고 우쿨렐레도 만들었다.

에드 디멘트와 애니 디멘트, 나오미 파, 스튜어트 크로셔는 모두 브릭 협회the Brickish Association 회원으로 근거지는 영국의 포츠머스이다. 이들은 워런 엘스모어와 함께 엄청난 규모의 웨스트민스터 사원(104-7쪽) 모형을 공동으로 제작했다.

알라스테어 디즐리는 영국 켄트에 사는 강사이자 연구원이다. 그는 결혼하여 벌써부터 레고에 매료된 한 살짜리 아이를 두고 있다. 독일 연방의회 의사당 모형(192-3쪽)은 그가 처음으로 마이크로스케일로 제작한 모형이다. 그는 음악과 건축의 역사에도 취미가 있다.

톰 그룸브리지는 영국 켄트에 거주하며 결혼해서 네 아이를 두고 있다. 다섯 살 때부터 레고를 조립했으며 컨테이너선(232-3쪽)은 그가 제작한 대규모 프로젝트 중에 두 번째로 큰 것에 불과하다. 그는 또한 열정적인 궁수이자 사이클리스트이다.

아서 구긱은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의 고등학교 수학 교사이다. 뉴욕에서 태어나 자란 그는 40년 넘게 레고 팬이었다. gugick.com에서 그가 만든 작품을 더 찾아볼 수 있다.

숀 케니는 2005년에 현재 전 세계에 11명뿐인 ‘레고 공인 전문가LEGO Certified Projessionals’의 첫 번째 일원이 되었다. 그는 맨해튼을 기반으로 텔레비전과 유명인사, 관광 명소, 미술관, 박물관, 기업의 위탁을 받아 모형을 제작했으며 그의 작품들은 언론을 통해 널리 소개되었다. 그는 또한 세계에서 가장 큰 레고 팬 커뮤니티인 MOCpages.com을 설립했다. 그의 개인 웹사이트는 seankenney.com이다.

제임스 페그럼은 영국 콜체스터에 거주하며 역사적인 레고 모형을 전문으로 제작하는데 특히 로마 제국(170-1쪽과 180-3쪽 참조)과 중세 시대를 주제로 한 모형을 만든다. 그의 작품 중에는 영국 역사를 그대로 보여주는 연속적인 작품들도 있다.

J.스펜서 레즈칼라는 뉴욕 외곽에서 태어났으며 맨해튼으로 가족 여행을 떠나면서부터 높은 건물에 매료되어 그 사랑이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다. 그는 25개가 넘는 세계의 유명한 고층 건물들을 모형으로 만들었는데 약 1:650정도의 비율로 제작했으며 포괄적인 조사를 통해 해당 명소의 건축학적 이론과 공학 기술, 발전 역사를 습득했다. 그의 직업은 자동차 엔지니어이며 그가 제작한 작품은 헨리 포드 박물관the Henry Ford Museum과 올던 B. 다우 과학 예술 박물관Alden B. Dow Museum of Science and Art, 다수의 레고 팬 행사에서 전시되었다.

랄프 세이블스버그는 물리학자로 직업의 특성상 레고 모형 제작에 유리한 점이 있다. ‘미친 물리학자Mad Physicist’라는 이름의 그의 웹사이트flickr.com를 방문하면 그가 만든 작품을 더 만날 수 있다. 랄프는 네덜란드에 거주한다.